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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PE 합격후기

130회 정보관리기술사 합격 후기 - [소원반] 심병탁
심*탁
|
2023-12-01

안녕하십니까. 130회 정보관리 기술사 심병탁입니다.

먼저 이 결과가 제 능력이 아닌 하나님께서 이루셨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최종 합격해 이렇게 합격 후기를 쓰게되는 날이 오다니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는 다른분들 처럼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성적이 오르지도 않았고, 준비 내내 컨디션에 따른 기복이 심했으며

거의 마지막까지도 확고한 공부에 대한 주관 없이 헤맸습니다. 글씨는 악필이었고 개선하려 노력했지만 결국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합격 후기를 써야할지 매우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저 같이 공부 기간 내내 치열하게 고민하며 노력해도

잘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하는 분들께 저같은이도 합격했으니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시라는 의미에서 합격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학습기간

필기: 2020년6월20일~2023년5월20일 (1개월 빠지는 3년)

실기: 2023년6월8일 ~ 2023년8월14일 (약 2개월)

학습과정

123회 기술사 필기 시험 대비 - The Begining (2020년 6월~2020년 1월)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처맞기 전까지는' - 마이크 타이슨

- 수업: L사 기본반 입강, L사 컴퓨터응용 기술사 멘토링반

- 상태: <초심자>

. 25년 이상 경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내가 기존 알고 있던 토픽은 많지 않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 아는 것과 쓰는 것은 매우 다르단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또한 내가 안다고 생각했던 것이 정말 알고 있는것이 아니란 것도 깨달았습니다.

. 너무 모르는게 많아 공부는 하지만 무엇을 공부하고 있는지도 몰랐고, 뭘 써야할지도 몰랐습니다.

. 그래도 멘토링반 후반에는 1교시형 10문제, 2교시형 4문제 모르는 문제도 소설로 다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아직 시작이니 이런식으로 공부하다 보면 언젠가 합격할 수 있을거란 기대감이 가득했습니다.

. 공부 시간은 주간 매일 3시간정도, 주말은 4시간 정도 했습니다.

- 결과: 컴퓨터시스템응용 49.25점

. 123회 컴시응은 신토픽도 많고, 특성상 소설로 커버하기도 힘들었습니다.

. 그리고 공부하면서 제 지식 기반이 정보관리쪽이 더 유리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정보관리 기술사 공부로 갈아탔습니다.

124/125회 기술사 필기 시험 대비 - The Improving (2021년 3월~2021년 9월)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 욥8:7

 

- 수업: L사 정보관리 기술사 멘토링반

- 상태: <꿈에 가득한>

. 공부하는 방법을 조금씩 깨닫게 되었습니다.

. 익숙하지 않은 법/가이드라인/특정 도메인(특히 보안)등을 제외하고는 어느정도 토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 소설보다 지식을 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 하지만 나의 문제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악필, 부족한 키워드, 이해불가 창조적 그림 등...

. 공부 시간은 주간 매일 3~4시간, 주말은 4시간 정도 했습니다.

- 결과: 124회 정보관리(55.91점), 125회 정보관리(56.16점)

. 점수의 우상향 곡선이 보입니다. 이런식으로 공부하면 조만간 합격하지 않겠나 꿈에 부풀었습니다.

126회 기술사 필기 시험 대비 - The Plateu (2021년 9월~2022년 1월)

'한계를 넘어서지 않는 삶은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 부르스 리

- 수업: L사 정보관리 기술사 멘토링반

- 상태: <의욕 넘치는>

. 멘토링반 반장을 맡았습니다. 공부에 대한 의욕이 가득합니다.

. 매일 셀테를 작성하며 쓰기 실력 향상에 매진 했습니다 -> 하지만 악필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 공부 시간은 주간은 매일 4 시간, 주말은 토,일 각각 8시간씩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 L사 모의고사에서 1등도 하며 상위권에 진입했습니다.

- 결과: 126회 정보관리(54.91점)

. 지식은 많아졌고 자신감도 생겨서 자신하다가 시험 결과를 보고 실망했지만, 운이 맞지 않아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다음번을 기대합니다.

127/128회 기술사 필기 시험 대비 - The frustration (2022년 2월~2022년 7월)

'실패에서부터 성공을 만들어내라. 좌절과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디딤돌이다' - 데일 카네기

- 수업: L사 정보관리 기술사 맨토링반

- 상태: <좌절>

. 매우 자신감이 넘칩니다. 모의고사 상위권입니다. 하지만 간과했던 것은 저보다 실력있는 분들이 합격하시며 나가서 빈자리를 제가 채웠을 뿐이었습니다.

. 공부 시간을 좀 더 늘리려 노력했습니다.

. 공부 시간은 주간은 매일 4 시간, 주말은 토,일 각각 8시간씩 공부로 습관화 되었습니다.

> 더 늦게 1시 넘어서 까지 공부하면 생활 패턴이 깨져 피곤해 그 다음날 공부를 제대로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127회 시험 후 허리 디스크로 인해 하반신 다리의 마비 증상이 왔습니다. 운동 및 몸관리를 안하고 장시간 의자 생활을 한 결과였습니다.

. 상당 기간 공부를 못하니 그동안 공부했던 것을 순식간에 잊어버리고 쓰기 감각은 순식간에 잃어버리는 것을 경험합니다.

- 결과: 127회 정보관리(58.66점), 128회 정보관리(55.33점)

. 자만심에 빠져 127회 시험을 잘봤다 생각했고 합격할거라 예상했으나 현실의 장벽은 높았습니다.

. 건강 관리의 실패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128회는 모든 문제를 다 쓰지 못하는 등 실력의 퇴보를 경험합니다.

. 이 때부터 진지하게 나의 공부 습관, 왜 점수에 기복이 심한지, 왜 일정 시간 공부를 못했다고 실력이 완전히 퇴보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 공부 시간: 토픽 정리, 주간 모의 고사 문제 풀이 검색 및 추가, 서브 노트 작성등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기고 있었습니다.

> 토픽 공부: 토픽에서 핵심 키워드 들을 계속해서 놓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암기가 필요한데 암기 서브 노트도 일부만 작성했습니다.

> 답안 쓰기: 악필에 표현력도 부족합니다. 멘토링을 받기는 하는데 어떤 방항으로 개선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 결단: 기존에 같이 공부했던 분의 조언으로 ITPE 소원반으로 옮기기로 결정합니다.

> 서브노트, 키노트 등을 모두 제공해주기 때문에 자료 정리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 아무래도 기술사 배출을 많이 하는 학원이니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 ITPE는 주간모의고사 평가 기준이 명확해 자신의 답안을 어떤 방향으로 개선해야 할지 알 수 있다는 조언이 선택에 가장 영향을 줬습니다.

129회 기술사 필기 시험 대비 - The Resolution (2022년 8월~2023년 1월)

'결단하여 해야 할 일은 실행하겠다고 결심하라. 결심한 것은 반드시 실행하라.' -벤자민 프랭클린

- 수업: ITPE 소원반 6기

- 상태: <결심/성장>

. 소원반으로 옮긴 것은 나의 현재 상태에서 가장 적합한 최고의 한 수 였다고 확신합니다.

. 소원반 수업을 하며 제가 우물 안의 개구리라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 공부할 방향도 명확했고, 제가 외워야할 것 제가 부족한 것 명확해졌습니다.

. 의자를 바꾸고, 매일 걷기를 통해 건강 특히 디스크를 관리하며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 토픽 반복, 다회독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저 같이 머리가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반복밖에 없음을 깨닫습니다.)

. 글씨는 악필이지만, 내 자신 스스로 조금씩 정확히 쓸 수 있는 토픽이 늘어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 실력이 느는 것이 보입니다. ITPE 모의고사 (15회:35등/86명 -> 16회:15등/93명 -> 17회:13등/122명)

. 멘토링 후반부 몸에 이상증상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공부를 하면 관절에 전기가 흐르는 듯한 저림과 통증이 있으나 아직은 견딜만 합니다.)

- 결과: 129회 정보관리(55.83점) 2023년 3월 발표

. 시험 결과를 보고 크게 실망했습니다. 문제가 익숙한 토픽들이었음에도 어떻게 써야할지 갈피를 못잡았던 것 같습니다.

. 1명만 뽑은 회차이기는 했지만 점수만 보면 오래 공부한 사람으로써 받을 점수가 아니기에 더욱 심적 부담감이 왔습니다.

130회/131회 기술사 필기 시험 대비 - Give up (2023년 2월~2023년 6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 격언

- 수업: ITPE 소원반 7기

- 상태: <포기 직전>

. 2월 개강 후 지난 시험을 잘보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다짐을 하고 토픽 반복에 힘썼습니다.

. 학습 초반 몸의 이상 증상은 여전하지만 그래도 견딜만 합니다.

. 3월 결과 발표 후 스트레스 때문인지 몸에 이상증상이 심해지며 몸살을 동반하기도 하고 숨이 쉬어지지 않는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났습니다.

. 하루 공부를 하면 하루를 쉬지 않으면 아픈 상태가 오기 시작 했습니다.

. 하지만 그동안 해온 고생이 너무 아까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 근 3년을 학원을 다니며 코로나 등의 사유로 빠진 것 외에는 학원을 빠진적이 없는데 여력이 안되어 빠지는 날도 생겼습니다.

. 제가 겪고 있는 증상이 일종의 번아웃 증후군임을 인터넷으로 확인했습니다. 5월초 130회 시험 보기 직전 증상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 결국 시험 보는 주 평일은 공부를 하나도 못하고 연차도 공부를 위해 2일을 냈지만 하루는 그냥 누워서 쉬고 시험 직전 하루만 10시간 정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 결과: 130회 정보관리(60점 합격)

. 천운이었습니다. 멘토님들께서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신 문제들이 대거 시험에 나왔습니다.

. 시험 당일 컨디션도 공부 전 주 거의 잠만 자며 쉬었던 탓인지 나쁘지 않았습니다.

. 오히려 결과 점수를 복기해 보면 너무 자신있어 오버해서 쓴 문제들은 점수가 낮았고, 평소대로 써야할 것만 기본을 지켜 쓴 문제가 점수가 높은 신기한 경험을 합니다.

필기 시험 결과 후기

몸의 상태 때문에 정말 포기 직전까지 갔는데 그동안의 노력에 보답하듯 상대적으로 공부를 오히려 많이 못한 회차에 필기를 합격 하게 되었습니다.

소원반 소민호 멘토님과 원선재 멘토님께서 찍어 주신 추천 토픽이 많이 나왔던 영향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사 시험 점수는 그날의 컨디션, 실수, 질문 형식 등 여러 요소에 의해 점수가 낮아질 수도 높아질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절대 일희일비 금물)

오랜동안 공부하셔서 힘들고 지치시더라고 포기하지 않고 이 악물고 버티시며, 자기 자신과 싸워 이겨내시면 언젠가 반드시 합격의 열매가 있으시리라 확신합니다.

130회 기술사 면접 시험 대비 - The Happy Ending (2023년 7월~2023년 9월)

- 준비: 129회 동기회 선배님 주관 모의 면접, ITPE 모의 면접, L사 모의 면접, 재귀회 모의 면접, 조별 모의 면접

. 선배님들의 모의 면접뿐만이 아니라, 인맥을 동원해 재귀회 모의면접에도 꼽사리 껴서 모의 면접을 봤습니다.

. 초반 모의 면접을 많이 봐야 이력 카드 작성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선배 기술사님의 조언에 따라 적극 참여했습니다.

. 선배님들의 조언에 따라 이력 카드와 면접을 연습하며 조금씩 면접에 익숙해지고 나아졌습니다.

- 결과: 130회 정보관리 면접(74.66점 합격)

. 면접관님들 께서 매우 편하게 질문을 해주셨고 또한 경력이 28년차가 넘어서인지 경력 위주로 질문을 주셔서 편하게 답변했습니다.

* 한가지 면접 팁

- 면접관님께서 토픽에 대한 질문을 하신 후 후속 질문이 경력 질문이 나오게 하는 방법

저 같은 경우, 같은 부스 면접자분들이 동일한 토픽 질문으로 'Chat GPT가 왜 이렇게 화두가 되는지와 기술적 발전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 이후 'QR 코드에 대해서 설명' 하라는 토픽 질문들을 받으셔서 어려웠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QR 코드 질문을 받지 않았습니다.

저는 Chat GPT 마지막 답변에 'Chat GPT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이 여러 산업분야에 적용되고 반영되어야 하며, 제가 몸담고 있는 통신망 분야에서 AI 기술을 도입하고 준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로 마무리했고 그랬더니 면접관님께서 그럼 통신망 분야에서 AI 기술을 어떻게 도입하려고 준비하고 있냐고 물어보셨고 이 부분은 예상 질문이라 쉽게 답변할 수 있어 높은 점수로 면접에 합격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멘토링 수업에 빠지지 않고 성실하게 임하시면서, 좌절하지 않고 포기 하지 않으시면 언제가 모두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절대 쉬운길이라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노력은 헛되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비 기술사님들 힘내십시오~ 화이팅!

감사한 분들

역시 제가 합격할 수 있도록 가장 도움주신 분들은 소원반 소민호 멘토님원선재 멘토님이십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기술사 준비를 처음부터 소원반에서 했다면 더 빨리 합격할 수 있었을 거라 확신합니다.

매주 멘티들이 자료를 작성하는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서브노트를 업데이트 해주시고, 주간모의고사 기출풀이 정리해주시고, 에버노트, 키노트 자료 갱신부터, 매회차 신문,논문 정리 자료, 예상 문제, 주요 이슈 등을 제공해주시는 두 분의 노력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덕분에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멘토링반을 준비하시고 계시다면 소원반 적극 추천합니다. 다시 한번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이 외에도 ITPE 멘토링을 해주신 안상용 PE님 이하 모든 PE님들, 129회 동기회 김효섭 회장님 이하 선배 PE님들, 재귀회 이재영 PE님 외 많은 PE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PE님들 한분 한분 다 적고 싶지만 오히려 누가 될까 생략합니다.)

마지막으로 또 일일히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같이 공부한 우리 소원반 6기,7기 분들의 많은 도움과 정보공유에 감사드립니다.

조금이나마 예비 기술사님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빌며 글을 마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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