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출 누르기 전까지만 해도 합격 후기 어떻게 올릴까 고민했는데 이렇게 불합격 후기를 올리게 되었네요😢

오늘 오전에 시험을 마쳤고, 깔끔하게 fail했습니다. 충격을 받고 1시간 정도 멍 때리다 얼른 기억나는 문제라도 복기하고 이후의 방향성을 잡아야겠다 생각하여 이렇게 불합격 후기를 올립니다. 이 후기를 보는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공부 방법 -

어벙했던 저의 작년부터 올해까지의 공부 방법입니다. 저는 작년 10월 즈음 PMP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해를 넘기기 전까지 시험을 마치려 했으나 회사 일정이 급박하여 결국 수강도 제대로 끝마치지 못했습니다. 올해가 되어 1-2월에 다시 PMP를 따려고 재결재하고 한창 열공하던 중 스노우보드를 타다가 손목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한 달을 또 강제로 쉬게 되었습니다. 3월에 정신을 차리고 4월에 시험일정을 예약하고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3월 회사 일정으로 또 무한 아근을 하게 되는 바람에… 공부 시간 자체가 적었네요. 사실 뭐 다 핑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합격한 분들이 계실테니까요. 어쨌든 6판, 7판 강의를 한 번씩 수강하였고, 강의 자료는 약 2-3회독하였습니다.

6판을 열심히 공부하며 후기를 보다 보니, 최근 문제들이 대부분 7판에서 나온다는 것에 휩쓸려 6판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주요 ito만 외우는 정도… 기출문제는 2021.07은 거의 외우다시피 했지만 2021.03인가? 7월 직전 기출문제는 한 두번 풀었습니다. 2022.03 기출문제는 61문제는 추가결제하여 3회독 하였고, 후기도 틈틈이 보았습니다.

- 문제 복기 -

Q. 리스크 드래그 앤 드롭문제 - 왼쪽은 기술, 관리, 상용, 외부 / 오른쪽은 각 사례였습니다.

병원에서(?) 공급업체와 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른 리스크를 연결하라…

기술 - 시스템 인터페이스가 어렵다(?)(인터페이스가 매칭되어 연결함)

관리 - 인터페이스와 관련된 자원 가용성… (인터페이스란 말에 기술과 헷갈렸지만 자원 부분이 문장 끝에 위치해 연결했음.)

상용 - 공급업체가 어쩌구 저쩌구…(고객, 공급업체 등이 나와 연결)

와부 - 의료 시스템 관련 규제를 파악해야 한다… (외부에 해당하는게 얘밖에 없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연결)

Q.E, J 문제 - i e 중에 e 드래그, p와 j 중에 j 드래그

Q.주관식은 6/2 중에 A가 답이었던 문제. 6이 비즈니스 가치였어요. 2는 프로젝트 기간? 주수 이렇게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Q.프로젝트가 종료되었다. 요구사항, 인도물 등등이 성공적이었다. 어떤 이해관계자가 비즈니스 가치가 반영이 안 되어있으니 이건 실패라고 봐야한다고 한다. PM은 무엇을 했어야했나?

- 이해관계자 식별을 통해 요구사항을 파악해야 했다.(선택)

Q. 팀원들이 애자일을 경험해봤지만 각각 다른 애자일 방법론을 경험했다. 어떻게 하나?

- 애자일의 모든 방법론을 다 교육한다.

- 적용할 애자일 방법론에 대해 공통된 이해를 돕는다.(위 선택지는 모든 방법론을 교육한다는게 걸려 이것 선택)

Q. 1600/1500/1400 문제. (드래그엔드롭 느낌이지만 문제 자체는 객관식입니다. 1400이 완화와 연결된 선택지가 하나밖에 없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답 골랐습니다.)

Q. 칸반보드 병목현상 일어나는 곳(기출 동일)

Q. 칸반보드에서 추가 자원 산정이 필요한 곳(기출 동일)

Q. 신규인력이 들어왔는데 성과가 떨어진다. 어떻게 해야하나?(2개 선택)

- 교육(선택)

- 팀 전체가 팀 목표에 대해 같이 상의하고 업데이트한다(?)(선택)

Q. 의사소통 방법?? 문화적 인식, 정치적 인식, 협상, 의사소통(?) 이렇게 왼쪽에 있었고

오른쪽 사례에 드래그 앤 드롭. 정부 이해관계자 상황… 연결하기

- 정치적은 확실히 정치의 느낌(?)이 있어서 원활하게 연결했습니다. 정부의 어떤 관계자가 누구 대신 투표로 선출되었다? 이런 뉘앙스. 문화도 문화라고 사례에 명시되어 있어 어렵지 않았음. 협상과 의사소통(?)이 헷갈렸습니다. 제가 연결한 의사소통 사례는 이해관계자의 뭔가의 정보가 필요하다, 이런 뉘앙스였습니다,

Q. 팀 토의, 비디오 컨퍼런스, 채팅 등등 드래그 앤 드롭 문제! 거의 비슷하게 나오더라구요. 다만 시각적 통제가 아닌 다른 거여서

오 기억해두고 후기에 올려야지 했다가 뭐였는지는 까먹고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만 남았네요…ㅜㅜ

Q. 리스크 관리대장 버전 다름

- 의사소통관리계획서(형상 없었음)

Q. EATMA 문제. 드래그앤드롭. 왼쪽엔 EATMA, 오른쪽은 상황. 아마 하도급업체와의 계약 상황이었던 것으로 기억.

보험, 계약 내용을 제외하고 계약, 주기적으로 테스트를 한다, 프로젝트 팀 외부에 리스크가 존재한다 등 단서가 명확하여 문제 난이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Q. 이해관계자가 작업 현황 알고 싶어 한다. 어떻게 하나?

- 이전 후기는 작업현황판을 보게 교육한다 였는데 그냥 작업현황판을 보게 한다가 있어서 선택.

Q. SPI, CPI 문제

- 공정압축법 중단

Q. 테스크 나뉘어 있는데 누락

-WBS 사전

Q. 어떤 이해관계자 승진. 업데이트 무엇?

-이해관계자관리대장

Q. 감성지도… 문제는 기억이 안 나네요…ㅎ

Q. 공장을 개조하는데 하이브리드 방법론. 예측으로 개발해는 부분에서 일정 관련 의사소통 계획 어떻게 해야하나?

- 이해관계자와 주간 공정 회의한다.(선택)

- 이해관계자에게 격주로 작업 보고서를 받는다.

- 이해관계자와 매일 데일리미팅한다.

Q. 고객이 18개월 반복적 주기 프로젝트인데 인도물을 한 번에 달라고 요청. 어떻게?

- (답이 기억 안 나는데 영향 분석이나 그런 무난한 걸로 골랐습니다…)

Q. 고객이 18개월짜리 프로젝트를 6개월만에 끝내라고 요청. 어떻게?

- 일정 계획 변경한다,

- 자원을 3배로 요청한다…(말도 안 되는 선택지라 이것만 기억나네요…ㅜㅜ)

- 영향 분석(아마 이런 무난한 내용 선택)

- 전반적인 시험 후기 -

1교시는 6판이 70% 이상이었습니다, 2교시는 애자일이 70% 이상. 3교시는 반반에서 애자일이 좀 더 우세인 느낌이었습니다. 1교시에 6판 문제가 많이 나와 적잖이 당황했지만… 어쨌든 잘 풀었다고 생각했는데ㅠㅠㅜ 떨어진 걸 보니 많이 틀린 거겠죠. 난이도는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두 가지 선택지가 항상 헷갈렸고 후기에 있는 문제들, 기출문제들 굉장히 많이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꼭 기출문제 많이 보세요… 전 떨어졌지만😂 아 참고로 계산 문제는 계산이라고 보기 민망한 6/2(답 A인 문제) 제외 하나도 안 나왔습니다. 제가 떨어진 가장 큰 이유는 설렁설렁 공부해서인 것 같아요.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ito를 분석해서 풀기보다는… 마땅한 답이 없는 것 같으니 영향 분석으로 해야지, 교육 코칭으로 해야지, 통합 변경 수행 해야지, escalation 해야지… 하면서 6판도 어벙하게 공부했고 7판도 어벙하게 공부했습니다,,, 시험에서도 그렇게 풀다 보니 실제로 시간도 많이 남았고요ㅠㅠ

- 이후 공부 계획 -

4/15, 4/20이 인강 종료 날짜라 그 전까지는 끝내고 싶었는데… 5월에 더 중요한 일정이 몰려 있어 5월이나 6월이나 되어야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후에는 6판, 7판 강의 자료를 더 꼼꼼히 보고! ito도 외우고 애자일도 외우고… 2021.07 이전 기출까지 꼼꼼히 공부해야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알찬 합격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강정배 PM 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