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30회 정보관리기술사 정유나입니다.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공부하기 힘들때, 머리식힐 때 선배 기술사님들의 합격 후기를 보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간절함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고,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작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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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습 계기

처음 회사 입사 때부터 IT업계에서 최상위 자격증인 '기술사'를 알게 되었고 '언젠가는 저 자격증 꼭 따고 싶다'라는 막연하고 단순한 꿈이 시작이었습니다.

직장에 다닌지 수년이 지나 동일한 업무를 반복하고, 기계적으로 회사에 다니며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도저히 이렇게 살아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겁이 나서 쉽게 도전하지 못하고 2년간 기술사 카페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마음을 잡고!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인의 합격 소식에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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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습과정 (약 8개월)​​

- 2020. 10월 ~ 2020. 12월 : 타학원 기본반 수강 (기술사 시험이 보통이 아니라고 느끼며 공부 포기, 이후 2년 휴식)

- 2022. 9월 ~ 2022. 11월 : ITPE 기필반 98기 수강 (Final Test 1등으로 졸업)

- 2022. 11월 ~ 2023. 1월 : ITPE 모멘텀반 3기 수강

- 2023. 1월 ~ 2023. 5월 : ITPE 정상반 4기 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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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학습 도구

1) 기필반에서 모든 토픽에 대해 직접 편집하고 내용을 추가하며 만들었던 서브노트

- 종이로 출력하여 공부

2) 심화반에 입과 후에는 심화반 서브노트를 이용 (기필반에서 열심히 만든 서브노트는 참고 용도)

- 종이로 출력하여 공부

3) 심화반에서 출제된 주간모의고사 최근 2년치 모두 출력

- 중요한 것은 오려서 내 서브노트에 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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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부 시간

- 평일 4시간, 주말 8시간 (공부 하기 싫을 때는 쉬고, 대신 다음날은 두배로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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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합격에 도움이 된 Key Point

- 항상 실전 모의고사만 보면 점수가 잘 안나와서 절망했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토픽에 집중하자는 전략을 잊지 않았습니다. 모의고사 점수에 크게 일희일비하지 않고 내가 해오던 것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실전 모의고사 점수 사례 : 86등 → 43등 → 37등(시험 2개월 전) )

- 대신 심화반 주간 모의고사는 항상 상위권 유지

- 시험 전 시간 확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개월, 아니 1개월 안에 모든게 바뀔 수 있으니 시험을 앞둔 1~2개월은 최대한 기술사 공부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 저는 1교시형보다는 2교시형 문제를 작성하는 것이 더 편했습니다. 따라서 2교시형을 어떻게 하면 남들보다 더 잘쓸까를 고민했고, 동기분이 추천해주신 정상 멘토님의 '템플릿자를 이용한 답안작성 방법' 인강을 들었습니다. 2교시형에 대해 단락별 분량을 어떻게 채우는지 감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를 터닝포인트로 2교시형을 어렵지 않게 14페이지 모두 작성할 수 있게 되었고 점수도 많이 올라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6. 공부하며 느낀 점

- 저의 공부 과정은 좌절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가닥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나에게도 언젠가는 기회가 오겠지라고 생각하고 수백번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분명히 모든 운이 나에게 오는 시험 회차가 있을 것입니다.

- 여러 멘토님이 항상 강조하시는 게 기본토픽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방대한 토픽양에 겁내지 말고 기본토픽 위주로 학습하면 어느새 옆에 있는 토픽까지 학습되어서 Snowball Effect가 됩니다.

- 필기시험은 공부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지만, 실기시험은 대면 면접 자체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이 장난 아닙니다. 필기에 합격하더라도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닙니다. 기술사시험은 멘탈이 강한 자가 이기는 시험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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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hanks To

1) 강정배 멘토님 : 멘토님께서 열정적으로 해주신 스토리맵, 토픽강의 들으며 열심히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예비기술사보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초코바 하나만 드시고 밤 9시까지 강의해주시는 것 보고 놀랐고, 붙여주시려는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멘토님 덕분에 포기했던 공부를 다시 시작할 수 있었고 이렇게 합격의 길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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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상헌 멘토님 : 정상반의 아버지 이멘토님!ㅎㅎ 저는 토픽 하나하나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아서 항상 토픽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는데 멘토님의 다년간의 경험을 기반으로 해주신 강의로 인해 토픽 이해력이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제가 본 멘토님은 모르시는 게 없는 분이셨습니다. 수업때 질문에 대해서 어떻게든 그 자리에서 해결해주시려는 모습 보고 항상 속으로 감탄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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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상 멘토님 : 정상반의 어머니 정상멘토님ㅋㅋ 모의고사를 보며 매번 공부를 포기할까? 마음이 계속 드는데 그때마다 신기하게 멘토님께서 제 맘을 읽으시는지, 수업시간에 동기부여되는 말씀들을 해주셨습니다. 정말 예비기술사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1등이십니다. 멘토님의 진심어린 동기부여 멘트들 덕분에 정신차리고 열심히 공부해서 제가 이자리에 와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템플릿자 강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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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제원 PE님 : 기필반 이후 찢어졌다가 다시 만나서 파이널라운드 같이 보고 시험장에서 시험도 같이봤다가 결국 정상반까지 같이가서 합격까지 같이 오게 되었네요. 제원님의 스터디메이트가 되어서 영광이었습니다. 공부하느라 바쁜 그 와중에 저의 무한 질문에 대해 답변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제 합격의 일등 공신이었습니다 정말..ㅠㅠ 제가 평생 잊지 않고 보답하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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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김훈찬 PE님 : 정상반 고정 일등 훈찬님의 모범답안 보면서 실력이 쑥쑥 늘었습니다. 넘사벽 훈찬님과 함께 합격하게 되어서 얼마나 영광인지 모릅니다. 실기시험 준비 때 게을러지는 저를 붙잡고 같이 줌으로 모의면접 봐주시고 매번 녹화해서 공유해주시느라 고생하셨고, 훈찬님의 성실성으로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 주셔서 그것도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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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안상용 멘토님 : 밤늦게 퇴근하셔서 그 늦은 시간에도 열정적으로 면접 지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 말도 안되는 주절거림, 버벅거림 들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ㅠㅠ 정말 실기시험은 멘토님 덕분에 붙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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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모멘텀반에서 시도 때도 없는 제 카톡질문에 하나하나 친절하게 답해주신 안수현, 서명원 멘토님! 잊지 않고 합격 때도 축하해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우울한 파이널라운드 때 위트있게 멘토링 해주신 전일 기술사님 감사합니다.

파이널 라운드 때 채점 점수 받아보고 실망한 저에게 '5개월 공부하고 너무 욕심 아니에요?' 한마디로 큰 위로 해주신 김병권 기술사님 감사합니다. 배효성 기술사님, 제 모의면접 마지막날 담당 멘토님이셨는데 찝어주신 문제들이 실전 때 많이 나왔습니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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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내내 예민함과 짜증을 모두 받아내고, 집안일 도맡아 해준 착한 남편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