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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PE 합격후기

134회 정보관리기술사 필기 합격 후기 - TOP반 김광선님
I*M
|
2024-11-13

안녕하세요. 134회 정보관리기술사 필기 합격자 김광선입니다.

합격발표 후 몇달에 시간이 지났지만, 이렇게 후기를 남길 수 있다는게 아직까지 믿기지가 않습니다.

합격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제 경험이 현재 공부하시는 분들이나 앞으로 도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자기소개 및 수험동기

1) 자기소개

나이 : 30대 후반

학습기간 : 21년 8월 ~ 24년 7월 (약 3년)

심화반 : T.O.P반

경력 : 개발자

2) 수험동기

학부때부터 개발을 좋아해서 개발자로 회사 생활을 하는 것에 만족했었습니다. 다만 년차가 쌓이다보니 점점 개발역량 이외에도 많은 부분이 필요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을 무렵 정보관리기술사 시험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발이외에 IT전반의 지식을 쌓을수도 있으며 무엇보다도 최고의 기술자로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저한테는 큰 메리트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평소 알고지내던 권O형기술사님(그때는 같은 수험생)과 같이 ITPE에 기필반에 등록하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수험 동기가 많이 중요했었습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수험동기를 되세기면서 과거로 돌아가지 말자고 생각하여 계속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2. 시험여정

저는 총 9회의 시험을 봤습니다. 처음엔 학습기간 2년을 목표로 달렸고 1년 단위로 제 학습패턴이나, 역량 등이 많이 달라져서 이부분을 조금 소개할까 합니다.

126회~134회 성적 분포도

1) 초기 - 1년차

초기에는 사실 거창하게 시작했지만 그냥 시간만 때우면서 학원에서 내준 과제만 하던 수준이 었습니다. 기필반 중간에도 그만 둘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같이 등록했던 권O형기술사님이나 92기 동기분들의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 자극 받아서 Final Test도 보고 심화반도 등록할 수 있었습니다. 심화반 선택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속된 말로 빡세게 숙제도 많이하고, 글씨교정도 진행하는 T.O.P반이었습니다. T.O.P반의 여러 장점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스파르타식 진행은 나태해진 저를 자극할 수 있던 계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학습자체는 아직 많이 안했기 때문에 객관적인 실력은 크게 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시기 제가 얻었던 것과 놓쳤던 것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주간고사, 셀테 과제는 빠짐없이 진행, 400분을 쓸 수 있는 필력 확보

- 아직은 덜 갖춰진 마음가짐

- 따로 시간내서 학습하지 않아 기본기가 없었음

2) 상승기 - 2년차

원래 목표를 2년을 두고 시작했기 때문에 1년이 지난 시점에선 발등에 불이 떨어지기 시작했었습니다. 같이 공부를 시작했던 92기 동기 동료들은 앞으로 치고 나가고, 저는 제자리 걸음만 보여 조바심도 많이 났던 시기였습니다. 실제로 이때는 제 모든 단점을 극복할려고 노력했고, 저희 T.O.P반 멘토님들이 지나가듯이 하는 "합격하는 사람들은 다 이거 하더라고요" 하는거는 모두 했네요. 이시기 제가 했던 것과 놓쳤던 것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학습 (평일 오후10시 오전 2시, 총 4시간 / 토요일 11시~ 23시 총 12시간)

+ 답안지 회독 후 부족한 점 찾아서 보강하기(답안지 밑줄, 포멧 수정, 라인컨트롤 등등)

+ 악필 탈출 위한 글씨 연습

+ T.O.P 반내 공유된 모범답안 회독, BM Point 발굴

+ 기본 토픽 무한반복 -> 남들이 아는 건 다 알아야한다.

+ 포멧 정립, 나만의 포멧 만들기

- 좋아하는 토픽만 집중적으로 공부하기

- 글씨는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 빼뚤빼뚤한 표그리기

3) 유지기 - 3년차

2년차 이후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원래 2년을 목표로 했고, 주관적인 실력도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할 때 불합격하여 멘탈이 많이 상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무엇보다 지금의 와이프와의 결혼을 미룰수도 없었습니다. 131회 시험 후 결혼 준비를 시작해서 2년차만큼의 노력을 못하고 어떻게든 끌어올렸던 지식을 붙잡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에 포기할려고 할때도 지금의 와이프와, T.O.P반 멘토님, 그리고 같이 동거동락했멘티님들, 마지막으로 먼저 합격하신 92기 동기분들 등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붙잡아주셨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이분들이 없었으면 이렇게 후기를 남길 수도 없었기에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최종적으로 134회 총 722점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시기 제가 했던 것과 놓쳤던 것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주간고사는 무조건 참여하여 감을 유지할려고 했던 노력

+ 셀테 과제도 틈틈히 진행하려고 했던 노력

- 2년차처럼 집중적으로 학습을 하지 못한점

3. 합격할 수 있었던 점과 늦어졌던 이유

아래는 제가 했던 일들 중에 합격할 수 있었던 점과 합격을 늦어지게 했던 원인을 주관적인 생각으로 정리했습니다. 혹시 학습을 하시는 분들이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남깁니다.

1) 합격할수 있었던 이유

1-1) 기본에 충실했던 학습 방법

1년차 이후 기필반 교재를 계속 반복했습니다. 기필반 교재에서 좀 더 심화적인 내용은 T.O.P반의 에버노트를 통해서 보충했습니다. 기본에 충실하니 어떤 문제가 나와도 작성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기필반교재 + 관련토픽 T.O.P반 에버노트 발췌를 교과서처럼 생각없이 반복했던게 합격에 큰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이 됩니다.

1-2) 무엇이 단점인지 파악하고 이를 보강하려고 했던 노력들

저는 엄청난 악필입니다. 저만큼 글씨 못쓰는 사람은 실제로 본적이 없는 듯하네요. 원래 합격수기에 제 예전 셀테를 올릴려고 했는데, 정말 많이 창피할 정도여서 올리지 못했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카페에 제가 올린 셀테를 한번 확인해보세요.) 악필 탈출하기 위해 글씨 연습했던 점이나, 답안지 열람 후 부족한 점을 채울려고 노력했던 점, 모범답안을 보고 BM Point 발굴 후 내제화 했던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3) T.O.P반 주간고사, 무조건 나와서 본다! 라는 다짐

저는 원래 시험공부 전에 1년에 한번 병원을 갈까 말까할 정도로 건강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학습을 시작한 후로 빗길에 넘어져서 깁스를하거나, 간단한 수술도 해서 입원도 한 적이 있었네요. 건강 문제는 아니지만 3년차 때 결혼준비하면서 여러번 주말에 일정이 안됐던 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학원에 나와서 오프라인으로 주간모의고사를 볼려고 했습니다. 정말 피치못할 사정으로 나와서 보지 못하더라도 언택으로 시험을 보거나 문제지를 먼저 받아서 시험을 보는 등 일주일에 1번은 무조건 200분을 쓴다고 다짐했고 이를 실천한게 합격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생각이됩니다.

2) 합격이 늦어졌던 이유

2-1) 좋아하는 토픽만 학습

2년차때 열심히 공부할 때도 좋아하는 토픽만 공부했었습니다. 얼핏 스쳐지나가면서 봤지만, 이건 안나올꺼야..라고 넘겼던 것들이 시험에 나올 때마다 이런 부분에 후회가 많이 남았습니다. 가장 위험한 것은 "이건 안나올꺼야" 라는 안일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혹시 기필반 교재에 나오거나, 멘토님들이 기본토픽이라고 하는 것들은 꼭 나오는 문제이니 저처럼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2-2) 초기 1년의 아쉬움

처음 시작할 때 조금 더 달렸으면 합격이 조금이라도 더 앞당겨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학습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열정적으로 학습하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처음에 최대한 역량을 끌어올리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혹시 처음시작하시는 분들이나 현재 학습한지 얼마 안되신 분들 중 저처럼 아직 1년이니까.. 라는 생각으로 소중한 시간을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3) 답안지의 가독성을 무시

제 마지막 안일한 생각 중 하나가 내용이 중요한거 아냐?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저는 악필에다가 그림도 잘 그리지 못해서 가독성 있는 답안지를 내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134회 때는 각 교시마다 마지막 단락을 쓸 시간을 아껴서 이전에 썼던 답들의 표나, 그림에 가독성을 높히는 작업을 했습니다. (삐뚤빼뚤한 라인을 정리한다던지, 중요한 부분 밑줄, 따옴표 추가 등등) 멘토님께서 항상 하시던 말씀이었는데 마지막에야 지키게 됐네요.

마지막으로, 정말 감사한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포기할려고 했을때도 마음을 다잡아주셨던 T.O.P반 유술사멘토님, 김민멘토님

그리고 92기 동기이자 같이 T.O.P반에서 동거동락하면서 고생했던 김O경 기술사님

마찬가지로 92기 동기이자 T.O.P반 초기에 힘든 점을 공유하면서 포기하지 않게 도와주셨던 박O호 기술사님

처음 입과해서 어버버할때 많은 도움을 주셨던 T.O.P반 나O연 기술사님

회사 근처에서 마주치면서 전의(?)를 불태우게 해주셨던 최O영 기술사님

면접때 많은 도움을 주셨던 오O리 기술사님

합격 후에도 항상 응원해주셨던 이O이 기술사님

같이 면접 준비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지O준 기술사님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자극을 많이 받았던 전O성 기술사님

그리고, T.O.P반에서 항상 같이 공부했던 모든 선배 기술사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선배님들의 모범답안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T.O.P반 분들께,

오랫동안 같이 고생했던 고O범님, 박O국님, 왕O현님, 노O석님, 여러분들은 반드시 합격하실 겁니다.

토픽 토론하면서 많은 점을 나눴던 전O준 반장님,

항상 밝게 분위기를 이끌어주시던 박O장님, 최O범님

소타는 모습을 꼭 보고 싶은 신O륜님

만난지 얼마안됐는데도 제 결혼을 진심을 축하해주셨던 조O성님,

회식자리나 술자리에서 항상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던 이O래형님, 홍O준형님,

쉬는시간마다 터진 멘탈을 잡아주셨던 장O하님, 항상 묵묵히 열심히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던 허O우님,

만난지 얼마안됐지만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셨던 문O진님, 안O우님,

134회 시험장에서 만나서 반가웠던 윤O우님, 항상 발전할려고 노력하시는 윤O경님

나올때마다 고수의 가르침을 전수해주신 강O구님

그리고 축하연 때 만난지 얼마 안됐지만 진심으로 축하해주신 T.O.P13기 입과자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두서없이 써서 혹시 빠진 분들이 있을지 너무 걱정이네요.

같이 공부했던 모든 T.O.P반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T.O.P반에 안계시지만 오랫동안 같이 동거동락했던

김O우형님, 김O범형님, 조O현형님, 김O탁형님, 마찬가지로 반드시 합격하실겁니다!

특히 시험결과나오고 멘탈이 터질 때마다 제 멘탈을 잡아주셨던 김O우형님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친구이자 선배인 권O형 기술사님께 특히 감사드립니다. 아마 권O형 기술사님이 없었으면 저는 기필반에서 그만뒀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좀 너무 거창한것 같지만..

연애할때나 시험볼때 항상 응원해주고 한번도 싫은 소리한적 없었던 와이프,

그리고 항상 뒤에서 응원해주셨던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끝으로,

현재 공부하고 계신 모든 수험생분들께, 진짜 꼭 합격을 원하신다면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악필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리면, 저 같은 악필도 합격한 시험이기 때문에 악필은 꼭 극복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제가 사용했던 볼펜샷으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략 7~80자루 되는 듯 합니다.

"끝"

-이하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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