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PPG 1기 합격 후기 남깁니다.

저는 공공기관에서 개인정보보호 업무를 맡은지는 1-2년 정도 되었고

시험공부는 첫 강의일인 8월 3일부터 시작 하였습니다.

개인정보보호 실무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시험에 붙기위한 공부는 결이 다르다고 하여

시험을 붙기 위한 강의 위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컨설팅이 아닌 시험이었기에 개인정보의 실무적인 해석과

궁금한 사항들이 확대되지 않도록 자제했던것 같아요:))

실무 + 강의 + 개인공부를 포함하여

4주간 집중하여 합격할 수 있었고

제 점수는 73점으로 합격하였습니다.

다소 긴 후기이지만 실제로 제가 공부한 것을 공유하여

여러분들이 합격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합격후기를 적어보자면

1. 실무

제 실무경험이 법령과 용어들이 상대적으로 익숙하여

개인정보를 전혀 몰르는 수험생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것은 맞으나

어떠한 기술과 전공배경이 필요한 것은 아니기에

실무경험이 없어도 시험합격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시험이 법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평가하는 시험인것 같아서

법에 대한 문해력과 + 친숙함+ 약간의 암기력이 중요 하다고 생각되네요 :))

실무경험이 없으신 분은 공부시작전에 관련 법령을 읽어보거나

또는 개인정보배움터에서 한시간짜리 동영상을 3~4개를 보신다면 갭을 메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정보배움터 (privacy.go.kr)

(* 저는 그동안 교육실적을 위해서 켜두고 들어본적이 없었는데 이번 시험합격 후

처음으로 들어 봤는데 실무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2. 강의

사실 개인정보보호 업무를 맡아오면서 관련 법령을 끝까지 읽어 본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강사님이 강의전 사전에 아래 세가지 법령에 대해서

- 개인정보보호법,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인정보 안정성 확보조치

이해 못해도 전체적인 느낌을 알수 있도록 2번 정도 읽어보길 권하였으나 읽지 못하였습니다

(* 바쁘다는 핑계로 초반만 보거나 잘 읽히지 않았서 포기 하였습니다 ;ㅁ;)

첫 강의때 세부적인 디테일 보다

CPPG 시험이 대한 이해, 개인정보에 대한 주기와, 개인정보 관련 법령에 대해서

큰틀에서의 설명, 시험에서 중요한 부분, 암기해야 할부분을 구분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하여 설명해 주셨던 것 같습니다.

강의때 공부하자는 느낌으로 강의 흐름에 따라

필요한 것은 암기하려고 하였고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 공부집중력이 떨어지는 나에게 강사님이 8시간 같이 공부해준다 느낌..)

강의책에도 전체적인 설명과 중요한 것들이 구분되어 있어서

그것에 따라 공부하였습니다.

법령에 대하여 중요한 사항을 잘 알고 있는지에 대해 묻는 시험이라 생각되어

제가 강의때 배우고 느낀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 전체적인 법령은 외우지는 않아도 반복하여 읽어서 익숙해지자

나. 그 법령에서도 시험에 중요한 부분위주로 읽고 이해하고 공부하자

다. 그 중에서도 꼭 외워야할 부분은 외우자

라. 논리적인 해석보다 반복 숙달로 익숙해져서 앎이 중요

(* 근데 아예 쓸모없는 부분도 상당이 많습니다 나중에는 읽지 마시길 나. 다. 위주로)

(* 시험때 문구는 그럴듯 하게 보여도 들어보지 못한것이 정답이 확률이 높음..)

3. 개인공부(평일 2시간, 주말 4시간)

평일에는 출퇴근 시간을 이용하여 2시간 정도 공부하였습니다.

주로 법령을 읽어보거나 강의때 중요부분이나 암기하라고 했던 부분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그 법령을 열어서 반드시 읽어보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강사님 말대로 전체적인 느낌을 아는것이 중요하다라는 말이 이해되어

처음에는 한번도 읽지 못하였던 법령을 반복하면서 읽다보니

중요하지 않는 부분도 구분도 되고 속도감이 붙었습니다.

주말에는 강의 다음날 4시간 정도 공부하였고

강의책자 위주로 전체적으로 한번 정독하고

중요한 부분은 다시 한번 복기하였습니다.

마지막 주에는 같은방법으로 공부하였고 시험 전날에는

강사님이 제공해준 요약한 동영상 2번 반복하여 들었습니다.

문제풀이는 따로 공부하지 않았고

실전감각 읽히는 정도로 강사님이 제공해준 책자와 별도문제

정도만 읽어보았고 저런형태로 문구를 바꾸어서 내겠다 정도만

인지하였습니다.

(* 문제은행식, 단답형 암기식 문제가 아니라고 하여 문제풀이 공부는 상대적으로 소홀)

관련법령은 강사님이 이야기 해준 법령위주로 공부 하였고

- 개인정보보호법,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인정보 안정성 확보조치, 표준 개인정보보호 지침

(* 표준 개인정보보호 지침은 중복되는 느낌이나 세가지 법령에 중요사항을 모아둔 느낌)

※ 실제로 지금 제핸드폰에 아직도 4가지 법령은 남아있습니다 :)

알고 있는것과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은 달르기에 중요부분을 알듯 말듯하면 반드시 열어서 읽어봄

상대적으로 문제가 적은 개인정보 관리체계 과락이 걱정되어 마지막주에 한번 정독하였습니다.

- 개인정보 영향평가에 관한 고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에 관한고시

법 위주로 공부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문제가 적고

법령에 따로 없는 개인정보보호 이해부분도 과락이 걱정되어

마지막주에 책을 한번 정독하였습니다.

4. 시험후기 및 총평

시험시간은 약간 촉박한 느낌이었습니다

(* 토익보다는 느긋하고.. 기사보다는 촉박하고.. 수능정도의 느낌.. )

시험문항에서 세개문항은 답이 아닌게 확실한데

꼭 둘 중 하나가 헷갈리는 것이 많았습니다.

근데 공부가 많이 된 부분은 그 헷갈림을 구분할수 있었고

구분이 안되는 것은 더 낯설은 문항으로 찍었던 것 같네요

개인정보의 보호조치 시험문제는 기술적요소와

단답식이 많아서 공부를 그 위주로 추가적으로 하면

더 좋은 점수를 받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법령 위주로 공부하다보니 어떤 기술인가 이런문제는 찍었어요

강사님도 단기간에 공부할려면 기술적인 문제보다 법령 위주로 집중하라 함)

실무에 아주 직접적인 도움은 아니지만

그간 해온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요즘 중요시 되는 개인정보보호에 대하여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로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어서 뿌듯합니다 :)

합격할 수 있게 공부 방향성과 방법을 알려준

강사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시험보실 수강생님들도 합격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